강원국입니다

생각은?

생각은 창의와 논리의 씨줄과 날줄이 교직해 만들어내는 것 아닐까. 창의로 일어난 아이디어에 논리라는 개연성의 옷을 입히면 생각이 만들어진다. 창의는 시간과 장소가 중요하다. 때와 장소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개연성은 어디서 나오나. 사실적 근거와 말의 순서에서 나온다. 논리로 설득한다는 것은 설명을 잘하는 것에 다름아니다.

글쓰기의 중심과 주변

글쓰기는 쓰기라고 생각한디. 어휘력, 문장력에 방점이 찍힌다. 과연 그럴까. 글쓰기는 생각하기 아닐까. 독자와의 대화 아닐까. 쓰기는 그 부산물에 불과하지 않을까. 생각은 자료로 대신하고, 독자는 필자로 대체되고 있지는 않은가. 그리 하면 쓰기가 중심에 서고 생각과 독자는 주변으로 밀려난다. 중심은 생각과 독자다. 생각이 시작이고 독자가 끝이다. 쓰기는 운반체에 불과하다. 생각에서 출발해 독자를 향해 가는 것이 글쓰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