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입니다

관찰은 편집

방송은 편집의 힘이다. 피디 역량은 편집 능력이다. 본다고 다 보이는 게 아니다. 관심있게 본 것만 보인다. 보인다고 다 의미있는 건 아니다. 관심 가진 것만 본 것이다 관심에 그쳐서도 안된다. 본 것에 의미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 의미 없는 것을 가려낼 수 있어야.한다. 의미 없는 것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을 관찰했다고 한다. 그래서 관찰은더 보기관찰은 편집[…]

내게 관찰이란

나는 글쓰기 하나만 본다. 그냔 보지 않는다. 집중해서 보고, 오래 본다.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듣고 느낀다. 글쓰기 본질을 깨닫고 글쓰기를 사랑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관찰의 힘

시인은 사물을 유심히 본 사람이다. 소설가는 사람과 삶을 열심히 본 사람이다. 기자는 사안을 눈여겨 보는 사람이다. 유능한 부하는 상사를 관심있게 본다.

본다는 것

글을 쓰기 위해서는 잘 봐야 한다. 나태주 시인의 말처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어떻게 봐야 하는가. 1. 다르게 본다. 여기서 시각, 관점이 생긴다. 2. 중심을 본다. 본질, 원리를 깨닫는다. 3. 미래를 본다. 통찰, 혜안은 여기서 나온다. 4. 크게 본다. 큰그림을 그린다. 5. 빠트리지 않고 본다. 디테일을 챙긴다. 6. 직접 본다. 듣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더 보기본다는 것[…]

관찰과 글쓰기

본 것을 있는 그대로 쓰면 묘사, 설명 본 것에 느낌을 붙이면 감상 본 것을 분석, 비판하면 논설, 비평 보이는 것 너머를 쓰면 시와 같은 문학 나를 보고 쓰면 스토리텔링이 되고, 일기 같은 자아성찰의 글

시를 쓰면 얻는 것

고등학교 시절 시를 쓰며 얻은 것 네 가지가 있다. 아니, 시를 쓰려면 이 네 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관찰력 시를 쓰겠다 마음먹은 순간부터 모든 게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둘째, 공감력 사람, 사물, 사건에 감정이입이 돼야 시를 쓸 수 있다. 섯째, 어휘력 시어를 조탁하는 과정에서 어휘력이 는다. 넷째, 은유력이다. 시쓰기의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