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입니다

글을 못 썼을 때 반응

나는 글을 못 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실제 못썼을 때  나타내는 반응은 두 부류로 나뉜다.  역시 나는 안돼라고 생각하는 쪽과  쓰다보면 잘 쓸거야 라고 생각하는 부류다. 나는 글을 잘 쓴다는 사람 역시 글을 못썼을 때 두 반응이 있다. 내가 잘 쓰는게 아니었구나 라는 쪽과 내가 그렇지 않은데 이번에 왜 이렇지  라는 반응이다. 지산의 역량에 대해 생각하는더 보기글을 못 썼을 때 반응[…]

진정한 사랑

진정 사랑하는 연인이라면 이렇게 대하지 않을까? 과거 허물 다 용서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을 것이며, 더 좀 이렇게 되라고 요구하지도 않을 테고, 모릉지기 내 연인은 이 정도 돼야 한다는 기준으로 압박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저 지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지 않겠는가. 마친가지로 자신을 진정 사랑한다면 나를 그렇게 대해야 한다. 그런데 대다수가 그리 하지 못한다. 이것이 문제다.더 보기진정한 사랑[…]

나는 왜 잘 쓰려고 하는가

강의에 가면 수강하는 분들께 글을 왜 잘 쓰려고 하는지, 글쓰는 의미에 관해 묻는다. 상사에게 혼나지 않으려고, 현재 하는 일을 더 잘해보고 싶어서, 장차 정치인이 되고자 해서 등 다양하다. 나는 묻는다. 그것을 이뤄서 뭐하러고 하는가. 이에 관한 대답이 있어야 공허하지 않다. 글쓰는 이유, 목적, 의미가 분명한 것이다.

중독은 나쁜가

나는 중독에 쉽게 노출되는 사람이다.  오히려 중독을 활용하려고 한다. 페이스북 중독, 블로그 중독을 경험했다. 알콜 중독으로 책을 썼다. 중독과 습관,  중독과 몰입은 동전의 앞뒷면이다. 중독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면 습관과 몰입의 힘으로 글을 쓸 수 있다.

경청의 힘

경청은 듣는 시간이자 생각하는 시간.  남의 말을 빌어 내 생각을 만드는 시간이다. 그래서 말을 끊게  된다. 경청은 얻는 시간이다. 내 시간은 빼앗기는 것이 아니다. 경청은 말하게 해주는 시간이다. 리액션이 좋은 만큼 많은 것을 듣게 된다. 우리는 들을 때 가장 왕성하게 상상한다. 읽을 때 볼 때 보다. 라디오가 좋은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