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입니다

생각과 감정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은 벌개다. 생각을 잘 읽는 사람이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기도 하고, 그 반대 경우도 있다. 주변을 둘러보라.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둘다 잘하는 사람 보다는 어느 한쪽에 치우친 경우가 훨씬 많다. 둘 다 잘 읽어야 글을 잘쓴다.

갈등관리 메시지

갈등관리는 메시지에 합의하는 과정이다. 1. 갈등 자체를 회피하려 해선 안된다.(관용과 포용) 2. 상대 입장을 받아들이는 게 먼저다. 모든 사람에게 저마다의 진실이 있다.(인정) 3. 반대하고 이기려고 하지 않고 상생 공존하기 위한 길을 잦는다.(토론) 4. 메시지를 합의하고 발표한다.(배려)

이 시대 소통 특징

누구가 주인되 삶을 살고자 한다. 대상이 되려 하지 않는다. 잘 들어주고 말해주고 보여줘아 한다. 민주국가는 한마디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다. 주인은 알 귄리, 표현할 권리가 있다. 더 이상 통치의 대상이 아니다. 통제가 먹히지 않고, 지시로 움직이지 않는다. 알려주고 들어주는 것으로 스스로를 주인으로 만들고 동기부여해야 한다.

갈등 대처 말과 글

갈등국면에서 대화법은 3단계다. 1. 상대 의견의 장점을 찾아 공감 표현 2. 상대 의건의 문제점 적시 3. 대안 제시 글쓰기는 이렇다. 1. 내 주장한다. 2. 내 주장의 이유와 근거 밝힌 후 한계를 고백한다. 3. 상대 주장을 소개하고 평가한다. 4. 반론하기나, 수용. 타협, 통합한다.

설득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말과 글에서 나오지 않는다. 그 사람에게서 나온다. 요소는 세가지다. 일관성, 명실상부함. 성과다. 흔들리지 않고 추구하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정체성이다. 겉과 속,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 그것이 진정성이다. 끝으로 성과로 보여줘야 한다. 현실성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마오쩌둥이 그랬다. 이유가 분명해야 마음이 움직인다. 일관성, 명실상부, 성과가 그 이유다.

위악도 눈치보기

위선도 그렇지만 내겐 위악도 눈치보기다. 위선이 남에게 잘보이려는 눈치보기라면, 위악 역시 혹여 남이 내게 실망할까봐 미리 방어막을 치는 것이다. 는 그런 위악의 결과물이다.

제목 달기

출판사 변집일 중 중요한 것이 목차 짜는 것과 글 제목 달기다. 목차도 어찌 보면 제목 달기의 연장이다. 제목 달기는 글의 요약이다. 요약이면서 유혹이다. 신문 칼럼 제목을 스스로 달아보자. 기존 제목을 가리고 말이다.

형용사에 관한 서로 다른 의견

형용사를 가급적 쓰지 뭐라고 한다.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드러내는 데 방해가 된다는 것이다. 뼈대만 앙상해야 글의 구조도 잘 드러난다. 형용사는 정서, 느낌을 풍부하게 전달한다. 개그우먼 이영자가 음식 맛을 표현하는 걸 보면 그렇기도 하다. 글은 그 자체가 메타표, 은유다. 어느 짹에서 읽은 조선 선비의 말이 결론이다. 풍성하도 비만하지 않고 마르되 앙상하지 않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