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강의하는가


호구지책으로 강의하지 않으니 다행이고 감사하다.
먹고살기 위해 하는 강의는 신성하지만 그렇다고 비참하지 않은 건 아니다.

그렇다면 입신양명인가.
나를 알리고, 내가 알고 깨달은 것을 자랑하면서 돈까지 받으니 이처럼 수지 맞는 일이 없다.

여기서 그쳐선 안된다고 다짐한다.
나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일은 짜릿하지만 부끄럽다.

남을 이롭게 하는 데서 보람과 성취를 얻는 방법은 없을까.
그것이야말로 자아실현의 길일 텐데 말이다.

1 thought on “나는 왜 강의하는가

  1. 사이트 저장해놓고 많이 배우려합니다. 홈페이지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타가 하나있습니다! ‘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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