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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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란
미국 요세미티공원 인근 햄버거집(미국 서부에서만 판다는 IN n OUT 햄버가 득템하고 기분 짱) 희망을 주는 글 긍정의 언어를 쓴다. 자신감과 용기를 준다. 이익을 주는 글 독자의 관점에서 쓴다. 지식, 해석, 통찰, 감동을 준다. 위로를 주는 글 독자의 마음과 사정을 알고 쓴다. 공감을 준다.
글쓰기는 버티기 승부(2)
글쓰기야말로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버티기 위해서 필요한 건 세 가지다. 가장 중요한 게 체력이다. 엉덩이로 버티는 힘이다. 다음으로, 배짱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끝까지 절망하지 않는 마음과 정신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하다. 나를 믿고, 써지는 순간이 온다고 확신하는 것이다.
왜 카프카는 책을 없애라 했을까
의 작가 프란츠 카프카는 죽기 전 친구에게 유언했다. 자신의 작품을 모두 없애달라고. 친구는 그 말을 이행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카프카의 작품을 읽을 수 있게 됐다. 친구에게 한 그의 부탁은 진심이었을까. 자기 글을 혐오하고 독자 눈에 띄지 않기를 바랐을까. 처녀작 을 출간하고 카프카는 서점에 가서 자신의 책을 한권만 놔두고 모두 샀다. 일종의 사재기다. 카프카는 자신의 작품을더 보기왜 카프카는 책을 없애라 했을까[...]
지분을 키우자
누구에게나 자기 지분이 있다. 조직 안에서나 주변에서 용인하고 인정해주는 발언권, 영향력이 있다. 지분 범위 안에서 발언하고 행동하면 문제가 없다. 그 선을 넘으면 분수를 모른다거나 건방지다는 소리를 듣는다. 선택은 두 가지다. 지분 안에서 눈치보며 살 것인가, 지분을 키워 당당하게 것인가.
사마광에게 배우다
중국 사마광이 에서 신하로서 해선 안되는 세 가지를 지적했다. 왕에게 아부하지 않고, 왕의 눈치를 보지 않으며, 왕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글 쓰는 사람은 독자에게 이 세 가지를 해야 한다. 독자가 떠나지 않도록 아부하고, 독자에게 지적당하지 않도록 눈치보며, 독자를 무서워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신입시절 나의 상사
직장운이 좋았다. 그분은 늘 질문했다. “이것 어떻게 해야 해?” 판단을 내가 했다. “이렇게 하면 될 것 같은데요.” “그래? 그렇게 해봐” 나를 인정해줌으로써 일의 주인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한마디 더 물었다. “꼭 그 방법만 있을까?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만..” 한번 더 생각하게 했다.
내 글을 보는 세가지 시선
내 글을 보는 사람은 세 부류다. 첫채, 내 글을 호의적으로 읽는 사람 둘째, 내 글의 트집을 잡으려는 사람, 셋째, 내 글에 관심 없는 사람 셰 부류를 생각해보면 못 쓸 이유가 없다. 늘 따뜻하게 격려해주는 사람, 아무리 잘 써도 지적질할 사람, 내 글을 읽지 않을 사람 뿐이다. 세번째 부류가 가장 많고, 그다음이 두번째다. 첫번째가 가장 적지만더 보기내 글을 보는 세가지 시선[...]
여행에서 얻는 것
여행하며 얻는 게 많다. 첫째는 보는 것이다. 풍경과 유물, 사는 모습을 본다. 두번째는 아는 것이다. 여행지의 역사, 문화를 안다. 셋째, 여행자끼리 친해지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교훈, 시사점, 깨달음이 있다. 글쓰기가 꼭 그렇다.
알카포네 감방 300달러
샌프란시스코 인근 알카트레즈 섬에 왔다. 알카포네가 감방생활했던 방을 호텔로 개조해 하룻밤 30만원 넘게 받는다. 과시욕구을 충족시켜주는 대가다. 샌프란시스코를 서부의 뉴욕이라고 한다. 왜 뉴욕인가. 자신을 드러내는 도시여서 그렇다. 미국 소수자들이 가장 활발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살 수 있는 곳이 이곳이란다. 글쓰기는 인정받기다. 내 것을 남에게 과시하고, 인정받고, 이로써 세상을 이롭게 하겠다는 행위다. 여기서 헤밍웨이처럼 글을 쓴다.
눈치보기
글쟁이는 눈치를 잘 보는 사람이다. 눈치를 잘 본다는 의미는 이렇다. 남이 무엇을 원하는지 안다. 남을 배려한다. 남에게 잘보이려고 한다. 모두가 글쓰기에 도움된다. 독자를 잘 보고 잘 알아야 한다. 독자를 읽고 독자 비위를 맞출 줄 아는 사람이 다름아닌 작가다.
불안과 흥분 사이
글쓰기를 앞두고 느끼는 불안과 흥분. 두 감정은 동전의 양면이다. 둘 다 모름 혹은 모호함에서 비롯된 감정이다. 쓰지 못할지 모른다는 불안, 멋진 글이 나올지도 모른다 흥분. 글은 수학문제 풀기가 아니다. 정답이 없다. 불안을 흥분으로 바꾸는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쓸 수 있다고, 써지는 순간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최면을 걸면 불안은 흥분이 된다.
생각과 느낌 넘어
글은 생각과 느낌을 쓰는 것이다. 생각 안에는 지식, 기억, 관점 등이 있고, 느낌은 감정 이다. 글쓰기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양심, 도덕, 헌신, 희생, 사랑 등을 추가한다. 생각이 드높고 감성이 풍부해도 세번째가 결여되면 공허하다. 글은 사는 만큼 잘 쓸 수 있다는 말은 바로 이 지점을 일컫는다.
삶의 의미
사는 보람은 두가지 아닐까. 존재 과시와 가족 헌신. 스스로 뽐내 존재를 확인하고, 자식, 가족, 이웃, 나라 등에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 그것을 위해 고해 같은 인생을 열심히 산다.
내 생각법 스물두 가지
1. 산책 2. 대화 3. 관찰 4. 질문 5. 공감 6. 몰입 7. 융합 8. 나열 9. 연상 10,규정 11.가정 12.계산 13.분류 14.구분 15.낙서 16.반문 17.검색 18.자극 19.모방 20.본질 21.구조 22.시행
공부가 즐거운 이유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다. 글쓰기라는 관심분야가 있다. 자랑해야겠다는 목표와, 자랑할 기회가 있다.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으며, 그런 사실을 글로써 확인한다.
나 자체로 평가받자
누구나 존재를 드러내고 싶어 한다. 돈으로, 지위로, 학교로, 자식으로, 부모로. 모두 가짜다. 내 생각과 앎의 깊이로 나를 드러내는 것이 진짜다. 남이 보기에 정당하고. 스스로 당당하다. 생각은 허접한데 돈으로 자신을 과시하거나, 아는 것은 없는데 지리가 자랑인 사람이 있다. 부끄런 줄 알아야 한다. 내 말과 글이 진짜 나다.
유의어에 유의하자
우병우 수석이 결국 구속됐다. '결국' 자리에 넣을 수 있는 단어르 많다. 각기 뉘앙스도 다르다. 마침내, 급기야, 종국에는, 기어이, 비로소, 드디어, 끝내..
나는 문체가 있는가
가급적 단문으로 쓴다. 구어체로 쓴다. 접속부사, 정도부사 사용을 자제한다. 우리말이 있으면 한자어를 안쓴다. 결론을 앞에 쓴다. 축약해 쓴다. (생각을 하였다.-> 생각했다.)
읽는다는 것
문자를 해석한다. 내용을 이해한다. 줄거리를 요약한다. 주제나 핵심메시지를 찾아낸다. 글의 구조를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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